플랙트코리아, 간편설치 이동형 음압기 개발

2020-03-29

국가지정 음압치료실·美 CDC 기준 충족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확진자 수는 9,100여명을 넘어섰으며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음압격리병실의 수는 이미 초과해버린지 오래다. 

이에 따라 일반병실을 음압병실로 전용해 사용할 필요성이 높아졌고 플랙트코리아(대표 송성범)가 그 해답을 제시했다. 국가지정 음압치료실 및 CDC(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기준을 충족시키는 이동형 음압기가 그것이다.

플랙트코리아는 세계적인 공조설비 전문기업인 플랙트그룹 한국법인의 기술력과 생산설비, 우수인력을 그대로 흡수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시장에서 쌓아올린 플랙트그룹의 공조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적 감염병 재난사태 극복을 위한 공조설비를 개발한 것이다.

원내 음압병실 유동성 확보
플랙트코리아가 개발한 이동형 음압기는 900CMH 풍량과 200Pa 정압으로 10평 기준 시간당 약 12회의 환기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2.5Pa의 실간 음압차를 유지할수 있도록 제어 컨트롤러를 내장했으며 HEPA Filter 적용으로 무균, 무진 공기를 단독 배기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Airtight Back Draft Damper 적용으로 감염공기의 역류를 방지해 감염원의 확산 가능성을 배제시켰다. HEPA Filter 오염 교체 알람기능이 내장돼 유지보수의 편의성을 증대시켰으며 실수로 인한 관리소홀을 방지하고 있다.

BLDC Fan을 적용해 전력소모를 크게 낮췄으며 50dB의 저소음으로 실내에 배치해도 환자나 의료진의 불쾌감을 유발시키지 않는다. 내부에 장착된 UV lamp는 세균 증식 억제 및 박멸을 담당하고 있다.

600(W)×500(D)×1,200(H)의 콤팩트한 디자인은 자리를 크게 차지하지 않아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고 일반 격리병실과 비교해 설치 및 유지관리비용이 50% 이하로 매우 저렴하다. 병실 외부에 모니터 및 차압센서를 설치, 상태확인 및 조작이 가능해 편의성이 뛰어나다.

의료설비는 환자 및 의료진의 생명을 담보로 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동형 음압기는 설정한 차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장비정지 시 공기유입을 방지하는 기능이 적용됐다.

HEPA Filter를 통과한 공기는 UV Lamp를 거치며 살균 후 배기되기 때문에 균과 바이러스를 모두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특히 이동형 장치이기 때문에 장비의 재배치 및 설치가 매우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긴급상황에서 음압병실을 급하게 조성하거나 원내 음압병실 개수의 유동성을 갖고 싶을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플랙트코리아의 이동형 음압기는 국가지정 음압치료실 기준 및 CDC 기준을 모두 충족시키며 일반병실의 음압격실화 또는 간이 음압치료실 등 용도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음압용 진찰실 및 대기실 △병원균 실험 또는 감염동물 실험실 △무균치료실 및 수술실 △병원, 동물병원, 대학 및 기업연구소 △기타 각종 음압형 부스 등에 적용 가능하다.
최인식 기자 ischoe@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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